담요
저는 일본을 쥬밀 때문에 처음 가봤습니다. 정말입니다. 쥬밀에 한창 미쳐 있던 시절, 저를 티비지에 이끈 친구와 함께 일본 데뷔 쇼케까지 따라갔었어요. 그렇게 전설의 카공맹수를 직접 보고 말았다지요 흫. 웃기게도 더 강렬하게 기억 남는 건 그놈의 티비지보다 늦은 저녁 혼자 도쿄에 도착해서 먹은 인생 첫 라멘 맛입니다. 그 집 라멘이 너무 맛있어서 다음 날 도착한 친구를 데리고 한 번 더 갔어요. 이후 한국에 와서도 라멘라멘라멘라멘. 최근에 저 친구와 함께 일본 여행을 또 다녀왔는데요. 식당에 가면 무조건 라멘만 먹었습니다. 놀랍게도 정말 라멘입니다. 친구 뒤만 졸졸 따라다니면서 걔가 검색한 맛집에 가기도 하고 길 가다 보이는 아무 라멘집에 가기도 했어요. 들어가면 이랏샤이마세! 할 줄 알았는데 도죠! 하더라고요. 다들 도죠! 했어요. 저보다 일본어 짱 잘하는 친구에게 대체 도죠가 뭐야? 이러면,
이 도죠는 어서 와. 환영해. 여기 앉아. 같은 뉘앙스의..... 도죠다.
라고 했습니다. 도죠는 정해진 뜻이 없나봐요. 그래서 저도 제목을 도죠라고 하고 싶었는데요. 도죠는... 너무 도죠 같으니까 뒤에 웅왕왕을 붙였습니다. 아직 더운 9월에 적은 글이에요. 초겨울에 읽게 되시겠네요. 몸 녹이는 기분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토리가 없는데 분량만 길어서 무척 죄송... 제가 건더기보다 국물을 좋아해서 그렇습니다... 쥬밀절 만세. 쥬밀들도 행복하십쇼.
양쏘
쥬밀 웹진이 벌써 4회차가 되었네요. 연례행사로 자리 잡힌 쥬밀 웹진을 늘 이끌어주시는 주최분들과 타 참여진 분들께 감사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보시는 여러분들도 늘 쥬밀 안에서 행복하시길... 그리고 혹 제 글을 보신 야빠 분들 미간이 좁아지셨다면 죄송합니다. 저는 야구의 야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냥 야구하는 쥬밀이 보고 싶었네요. 감사합니다^^
픽스
처음에 제목을 金城武(금성무)로 정하는 바람에 금성무씨 언급이 유독 자주 나오게 되었네요. 그치만 이주연 나의 아기금성무..♡가 맞는 걸요. 쓰는 동안 오래전 여행 갔던 기억도 떠오르고 즐거웠는데 보시는 분들도 가볍고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올해도 성공적으로 쥬밀 웹진이 열리고 거기에 제가 참여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쁩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쥬밀 함께해 주세요. 주연현재 유닛이 나오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봉고
올해도 쥬밀웹진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구 행복합니다. 매년 고생해주신 주최분들 정말정말 감사해요 덕분에 우리씨피러들과 명절 같은 하루를 벌써 4년 째 보낼 수 있네요!!!
Merry bad xxxing은 독자분들이 애초에 ending이라는 단어를 인식하지 않은 채로 읽으셨으면 좋겠는 마음에 지은 제목입니다. 제가 처음 주연이와 재현이를 알게 된 날로부터 시간이 꽤 흘렀는데요, 이 친구들을 보다보니 이별 앞에서도 꽤나 성숙할 멋진 어른들로 자란 것 같아 이런 이야기를 썹고 싶었어요. 사실 개인적으로 팬픽을 정말 오랜만에 쓰는데, 진도가 안 나갈 때마다 포스타입에 그동안 남겨주셨던 댓글을 읽으며 힘을 냈어요. 꾸준히 읽어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함께 주연이와 재현이의 일정을 지켜보며 즐겁게 떠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올 한 해 고생 많으셨고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앤 해피뉴이어!!
즈씨
안녕하세요, 즈씨입니다. 네 번째 쥬밀웹진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써드아이’, ‘X의 결혼식’ 이후로 벌써 세 번째 참여라 감회가 새롭네요. 센티넬버스는 처음 써보는 거라 미숙한 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재밌게 감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포타 업데이트를 거의 못 하고 있는데, 그래도 웹진 덕분에 매년 한 편씩 쥬밀에 대해 쓸 수 있어서 기쁩니다. 매번 새로운 이야기를 써야겠다고 마음을 먹지만 어쩐지 쓰고 나면…제가 늘 끓이던 찌개 맛이 난달까요. 그래도 제가 끓이는 김치찌개를 좋아하는 분이 있으시겠죠…?
주최진 분들께 가장 큰 감사를 전하고 싶네요. 원고 작성이 늦어져 퍽 귀찮게 문의드렸음에도 양해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외 협력진 분들, 작가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대단한 라인업에 끼어 있어서 몹시 부담스럽네요. 부담 없이 즐겨달라기엔 글이 꽤 긴 편이지만 모쪼록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이번 쥬밀절도 즐길 준비되셨나요? 그들의 사랑이 계속되기를 바라며,
즈씨 올림.
도토리
매년 11월을 알차게 가꿔주시는 웹진 주최진께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저를 매번 배려해주심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더불어 후기를 읽고 계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면목 없게도 본의 아닌 절필을 하게 된 지 시간이 꽤 흘렀는데요, 그럼에도 환영해주실 때마다 부끄럽네요. 반성합니다.
무슨 글이냐고 묻는 친구에게
"삼국지..."
라고 대답한 기억이 나네요.
심오한 계략과 정치질이 오가는 글이냐는 답문이 돌아왔지만 글을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죠. 그냥 말그대로 삼국지입니다. 나라가 세 개 나오니까요.
어쩌다 이런 글을 쓰게 됐냐 하면, 현재의 21년도 2월 얼루어 화보를 보고 이거 뭔가... 카시와기 코하루 라는 이름의 사람일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게 시초인데요.
한두 번 트윗한 뒤로 많이 언급하진 않았지만 현재의 '코하루같은' 모습이 진심으로 좋아서, 한 번은 코하루를 쓰고 싶었어요.(죄송합니다. 매국이 취향이라...)
그리고 왠지 주연은 중화권이 어울리는데, 중국보다는 홍콩이나 대만 쪽이라고 생각했어요. 특유의 분위기랑 어울리기도 하고요. 그 중 대만을 고른 건 그냥 제가 요즘 대만이 너무 가고싶어서 그렇습니다. 사실 글에서 주연은 별로 대만사람스럽게 나오진 않아요. 그치만 오타쿠에겐 설정이 중요한 거니까요.
이 후기가 공개될 때면 더보이즈가 컴백한 뒤겠군요!
요즘 나오는 티저를 보면 현재의 스타일링이 '코하루같이' 느껴져서 하루하루 즐겁습니다. 너무 그뭔씹이라 전시하진 못했지만... 길러 가르마 탄 흑발 생머리가 개인적으론 일색이 느껴져서, 쓰는 내내 좋은 이미지 자료가 되었습니다.
너무 간만에 쓰는 글이라 후기로 하고 싶은 말이 많네요. 요즘은 보는 눈이 많을 때 아무 말이나 가벼이 던지고 하는 게 어렵더라고요... 기회가 생길 때 떠들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오랜 와상 환자가 재활을 해야 다시 걸을 수 있는 것처럼, 그만큼 어렵기도 했지만요.
간만의 걸음마라고 생각하고 너그러이 봐 주시면 좋겠네요.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모두 안온한 겨울을 지나 暖春을 맞으시길~
복희
일단 웹진 운영진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덕분에 네 번째 쥬밀데이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분명 가볍게 시작한 글이었는데 너무도 묵직한 분량의 글을 가져와 버린 듯해 민망하네요 ^^;; 쓰면서 수없이 이렇게 길어질 글인가? 이렇게 길어져도 될까? 고민했는데, 더 늘렸으면 늘렸지 분량을 절대 줄일 순 없겠더라구요. 여전히 성에 차지 않는 부족한 글이지만, 아무쪼록 가벼운 마음으로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BGM은 연속 재생을 켜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시는 쥬밀러 선생님들 언제나 사랑하고 꼭꼭 오래 뵈어요~!
그럼 안녕안녕.
최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쥬밀웹진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입니다!
이번에는 버석한 글을 쓰고 싶었는데... 잘 전달되었으려나 모르겠네요 하하
날이 많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내년에도 변함없이, 좋아하는 거 하면서 살아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이
대충그려서ㅈㅅ합니다 쥬밀오빠들쫓아다니느라너무바빳습니다 쥬밀화이팅
이히힝
안녕하세요. 일러스트로 웹진에 참여하게 된 이히힝입니다.
와~~쥬밀 웹진이 벌써 4년차래요!!! 정말 어떻게 이렇게 감동스러운 일이!!
저 작업하면서 나중에 후기 쓸 때 막 한자도 쓰고 존내 멋진 말로 길게 남겨야지 이랬었는데요
ㅎ..ㅎㅎㅎ 실제로 타자 치고 있는 지금은 그냥 와…쩐다..대박..헐..미쳤따..아땨땨부부 꺄하 이런 말 밖에 안나와요..우짜지..맙소사 머리가 지끈거리네요..ㅠ
여러분 평소에도 글을 많이 읽어야 되요 진짜..안 그럼 저같이 됨ㅠ
아무튼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쥬밀과 중경삼림..하…이건 정말..너무 멋있는 조합이지 않나요? 그 조명 온도 습도 분위기..하..
감탄이고 감동이고요. 웹진 주최진님과 더불어 화보 찍어준 쥬밀에게도 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바입니다. 네네
아, 그리고 작년에는 웹진에 참여하지 못해서 넘 아쉬웠었는데 올해는 이렇게 그림 한장이나마 참여하게 되어서 너무나 행복했고 영광이었습니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쥬밀 웹진이 계속해서 이어지기를~~쥬밀이 키스하기를~~~
파다
안녕하세요 파다입니다. 쥬밀로 하나 될 수 있음이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처음 메일이 오던 순간을 잊지 못하겠어요!
지금저의이타오르는불꽃을영원히꺼트리지않겠습니다로맨틱한언어들을많이들려드릴게요죽을때까지쥬밀을뮤즈로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최
지겹도록 지루하고 뻔한 사랑 이야기가 그리고 싶었습니다. 결과물을 쭉 읽어보니 성공인 것 같더라고요. 벌써 한 해가 끝나가네요. 반복되는 일상의 무료함에 많이들 지치시고 힘드시겠지만 조금 더 힘내고 화이팅해서 절대 얼어붙지 말고, 작지만 밝은 빛을 내며 각각의 자리에서 힘내봐요.
주연이랑 현재도~
우노
안녕하세요. 쥬밀 웹진에 3회차 참가중인 우노입니다. 매년 11월을 쥬밀 축제로 보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네요. 항상 고생해주시는 주최분들께 감사합니다! 이런 느와르 풍 쥬밀은 처음 그려보는데요. 쥬밀은 정말 안 어울리는게 없는 거 같아요ㅎㅎ 앞으로도 두 사람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라며... 쥬밀짱
묘
안녕하세요 묘 입니다.
매년 11월 24일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려왔는데 올해는 새로운 떨렘으로 함께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주연의 라이브 속 "영원한 게 있을까요" 라는 말에서 시작해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의 쥬밀을 생각하며 작업했습니다. 부족하지만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쥬밀절 되세요♡
tangle
안녕하세요. 탱글입니다!
작년에 쥬밀 웹진을 감상하고 쥬밀러의 자부심을 느끼곤 했었는데, 올해는 직접 참여하게 되어 설렘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영상 속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첫사랑의 법칙을 이겨내는 쥬밀을 담아내 보았는데,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네요..ㅎㅎ 직접 스토리를 구상해서 영상을 만들어 본 건 처음이라 서툰 느낌이 꽤 들지만! 그래도 좋아해 주신다면 정말 기쁠 것 같아요 ♡
끝으로 올해도 쥬밀러의 연례행사를 개최해 주신 웹진 주최진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p.s. 쥬밀 파이팅 쥬밀러도 파이팅
총대
안녕하세요. 추운 날씨에 몸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나요?
올해로 벌써 네 번째 웹진입니다. 다시 한 번 주최하게 되어 저 또한 감회가 새롭습니다. 4회까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쥬밀러 여러분들의 응원과 참여,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겠죠. 늘 감사합니다.
흠 잡을 곳 없이 완벽한 주연, 현재 둘 덕분에 이번에도 멋진 웹진이 나올 수 있었어요. 이 둘에게 가장 고맙기도 합니다. 많은 이들의 노력이 모여 이번에도 성공적으로 웹진을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 꼭 전하고 싶습니다.
11월 24일. 쥬밀러들의 행복한 기념일에 선물 같은 웹진이 되었으면 합니다. 겨울 내내 천천히 즐겨 주시고 생각이 날 때 또 한 번 찾아와 주세요. 늘 여기에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탭
쥬밀 웹진을 지켜 주신 모든 참여진 여러분들과 여전히 쥬밀 곁에 남아 계신 모든 쥬밀러 분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